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양주군 군민헌장
우리 양주 고을은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향토 문화를 꽃피워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에 우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희망찬 양주 건설을 위하여 슬기와 힘을 모아 이 헌장을 몸소 실천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정다운 고장의 주인이 된다.
맑고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를 키워낸다.
공중도덕을 지키며 예절과 양심을 존중하는 도의사회를 구현한다.
내 고장을 아끼고 다듬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준다.
농촌과 도시가 어울려져 살기 좋고 쾌적한 전원도시를 가꾼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57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제34대 양주 군수로 취임한 허남 군수는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읍면을 방문하고 주민과의 인사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인사회는 절차와 격식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군민의 진솔한 건의 내용을 청취한 후 답변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들에게는 자질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업무 연찬을 꾸준히 실시하고
주민본위의 행정을 위한 인식과 행태의 대전환을 강조하면서
국제화 지방화를 대비 국가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주민 인사회에서는 군청사 이전 문제
의정부 동두천 양주군의 3개 시군 통합 등 총 26건이 건의됐습니다. 이중 14건은 현지 답변으로 조치됐으며 12건은 관계부서에서 검토한 후 처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읍면 사업소 직원들과의 대화에서는 남면 산업계장 최경병 씨가
축사 신축시 설계비 절감 대책을 건의하는 등
농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공직자 처우개선 등에 관한 건의가 있었습니다.
허남 양주군수는 이번 인사비를 통해 문민정부 2000년대를 맞아 개혁의 초점을 생활개혁 10대 과제로 설정 추진하고 있는 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기업의 경영 기법을 과감히 도입하고
공무원의 자기혁신으로 급변하는 행정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확고한 국가관의 확립과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군은 지난달 16일 회천읍 고암2리 청담천에서 민방위 대원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4 방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유관기관의 기능별 협조 능력 배양과 민당이 계획의
합리적인 실천 및 주민의 자율방제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청담천 제방 붕괴와 유수에 따른
주민 대피와 긴급 복구를 위한 재해 비상 동원령이 발령됐다는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사태 수습 복구반이 각종 장비를 지원받아
PP포대 등 응급복구용 자재를 동원해
복구 시작 30분 만에
유실된 제방 50여 미터를 복구해
유사시 사태에 대비한 방제 기동 훈련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에서는 한양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우리 군을 방문하고
우루과이라운드를 대비해 설치한 각종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의원들은 허남 군수로부터 군의 연혁 일반 현황
지역 특성과 94년도 주요 사업 현황 등을 보고받은 후
남면 화훼단지 청결미 공장 유기질 비료 공장 등 우루과이라운드 대비사업 시설물을 방문하고 이에 대한 각종 지원 사항과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백석면 연곡리에서 군수를 비롯 주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유령 전승기념 추모제향을 봉행했습니다.
해유령은 임진왜란 당시 부원수 신각 장군이 매복 작전으로
왜군 70여 명을 주살해
임진왜란 발발후 육전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신각 장군은 싸우지도 않고 도망간 당시의 도원수 김명원의 무고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음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군은 1977년도에 전승을 기념하고
신각 장군과 유도대장 이양원 함경남도 병사 이혼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곳에 전첩비를 건립하고
매년 5월 19일에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장흥면 부녀회에서는 지난달 27일 이정리 대도캠프장 내에서 면내 70세 이상 노인 500여 명을 초청해 경로 위안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이날 잔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녀회원들이 재활용 가능한 제품 수집 판매 등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서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해 쓸쓸히 노후를 보내고 있는 노인들을 즐겁게 해드렸습니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알아봅시다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은 금년 1월 12일 경기 북부 지역의 남양주 고양지점 등 6개 사업소가 통합되어 지사급으로 발족하게 된 한국전력공사 의정부지점을 찾아 전기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전기는 우리를 편리하게 해 주지만 위험하다고 얘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전기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기는 1887년 우리나라 경복궁에서 처음 점등된 이래 고도의 정보화 사회가 된 오늘날까지 100년이 넘는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을 주도해왔습니다. 현대생활에서 전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편리한 전기를 자칫 소홀히 다루거나 부주의하게 사용하게 되면 곧 재해로 연결이 됩니다. 전기는 거짓없이 우리에게 대답을 해주는 것이죠.
전기를 부주의하게 사용했을 경우 어떠한 피해를 입을 수 있을까요.
전기로 인한 재해는 인적인 피해와 물적인 피해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적인 피해로는 누전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따위를 들을 수 있고
인적인 피해로는 감전을 들을 수 있는데 전기 재해의 특징은 피해의 정도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전기로 인한 감전은 신체의 일부분이 충전부에 접촉이 돼서 신체를 통해서 전류가
흐르게 됨으로써 있는 재해로 감전에 의한 화상 심장마비 등 직접적인 재해와 감전 순간의 쇼크로 인한 순간적인 근육의 수축과 감각 기능의 상실로 인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추락하는 등의 2차 재해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더욱 전기가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하는지요.
우선 감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거나 흘러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불가피하게 전원을 켠 상태에서 전구를 교체하거나 기계 기구를 수리
하게 되는 경우 전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갑을 끼거나 전기가 나가지 못하도록 바닥에 나무판이나 고무판을 깔고 올라서서 작업을 하게 되면 감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농사용 전기와 같은 습한 장소에서 전기를 취급하게 되는 경우에는 필히 고무장갑과 고무장화를 착용해야 하겠습니다
어린이가 젓가락이나 철사로 콘센트를 꽂을 우려가 있는 가정에서는 안전 콘센트 카바가 있는 이러한 콘센트를 설치하시면 안전합니다.
그리고 전등이나 콘센트 회로에는 누전차단기가 부착되어서 누전시에는 차단기가 동작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누전 차단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시험단추를 눌러서 이상 없이 동작이 되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 전기기계기구는 규정에 맞도록 접지시공을 해서 누전이 될 때 땅으로 전류가 흘러 차단기가 동작되도록 해야 합니다.
가정의 세탁기 전자제품 이러한 가전제품들은 금속 수도관 꼭지에 접지선을 연결해서 접지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감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군요.
네 물론입니다. 규정된 설비를 갖추고 조심해서 사용하면 감전사고는 모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의 유의할 점 외에도 주의할 점이 있다면 고압선 근처에서 간판이나 안테나를 설치할 때 전선과 충분히 떨어지도록 설치해야 하고 작업 중에 전선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설 현장에서 철근 등이 전선에 접속하여 발생하는 사고가 감전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전사고 이외에 일어날 수 있는 전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면 우선 너무 많은 전기 제품을 동시에 같은 전선에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면 전선이나 콘센트가 과열돼서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 제품을 사용하실 때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다리미 전자레인지 세탁기 히터 이런 전기제품은 동시에 사용하지 마시고 번갈아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전제품의 코드는 반드시 플러그를 잡고 뽑아야 합니다. 코드만 당기게 되면 플러그 내부에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삽입이 되지 않으면 접촉 불량으로 인해서 과열이 됩니다. 그래서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완전히 삽입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전기로 인한 재해종류와 그에 대한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우리는 이 전기는 무섭다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들으신 바와 같이 조금만 유의해서 전기를 사용하면 우리 생활에 친숙한 동반자임을 알았습니다.
전기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전기 고장이 생기면 국번 없이 123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루과이라운드 타결로 우리의 농업도 본격적인 국제 경쟁 선상에 놓이게 됐다.
이 같은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우리의 농촌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 군이 특화 작목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는 부추 재배가
단일 작목으로는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등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양주 고추는 다른 채소 작물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향이 뛰어나 부식용 이외의 건강식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어 그 소비량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은 부추 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기후 등을 갖추고 있어
전국적으로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양주 부추는
회천읍 고암리에서 재배되는 회천 솔잎 부추와
백석면과 광적면 은현면 등에서 재배되는 일반 재래 부추로 구분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총 재배 농가 331호의시설 재배 5헥타르
노지재배 41헥타르에서 3500여만 톤을 생산해 30억 2700여만 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중 회천 솔잎 후추는 92농가에서 9.8헥타르를 재배해 6억여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일반 재래 부추는 285농가가 24억2천여만 원어치의 부추를 생산해 허당 92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우리 회암리 영양부추는 일반 재래부추보다 맛과 향이 독특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장목반에서는 질 좋은 부추 생산을 하기 위해
시설과 유통 개선 등을 통해
높은 소득을 올려나갈 계획입니다.
부추 재배의 10a당 경제성을 살펴보면 회천 솔잎 부추는 시설 재배의 경우 연 5회 수확에 5298kg을 생산
경영비를 제하고도 816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노지재배는 연 4회 수확에 3616kg을 생산 5백 66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일반 재래 부추는 시설 재배의 경우 연 9회 수확에
1만 2510kg을 생산
경영비를 빼고도 975만 원의 고소득을 거뒀으며
노지재배는 연 7회 수확에 8260kg을 생산해 641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양주 부추를 특화 장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병충해 방제
시비 번식 등 여러 문제점을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해 원예 시험장과 원예전문지도사가 공동 연구토록 하고
백석면 홍죽 3리에
PC온실과 비닐하우스 반자동화시설 등
총 2560평의 연중 생산 시설을 갖춰
수확 증대와 품질 향상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6월은 94년도 건축물분 재산세와 24분기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달입니다.
제산세 대상은 94년 5월 1일 현재 건물이나 구축물과 부대 설비를 소유하는 또는 중기 소유자이며 납기일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자동차세 대상은 94년 6월 1일 현재 양주군의 자동차 등록이 된 차량이며 납기일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납부처는 읍면 단위 농협이나 전국 우체국이며 회천은 조흥은행 덕계지점에서 납부하시면 됩니다.
납기 후는 각 읍면사무소나 군 재무과에서 납부하셔야 됩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전하 49국에 1281번 읍면 재무계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우리 군에서는 산업체 인력난 해소와 유휴 노동 인력의 취업 알선을 도모코자 취업정보센터를 연중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필요로 하는 업체나 취업에 희망하는 주민께서는 군청 지역 경제과 노정계 전화 44국에 1919번 49국에 1313번 또는 읍면 사회계나 복지계 또는 총무계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토지대장 등본에 개별 토지 가격을 기재해서 발급하니 많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신청 장소는 군청 민원실 지적계이며 신청 방법은 토지대장 등본 발급 신청 시 민원 전표 상담 여백에 개별 토지 가격 확인이라는 문구를 기입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재무과 지적계 전화 49국에 1261번 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군에서는 6월 14일 개강하는 제12기 주부대학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94년 2월 1일부터며 대상은 관내 여성단체 회원 및 일반 주부로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합니다
수강료는 1만 원이며 접수처는 각 읍민사무소 총무계나 사회계로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가정복지과 전화 42국에 2508번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양주군 소식을 마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