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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호 양주군 소식
생성연월 1997 년 05월 재생시간 15 분 32 초 출처 양주시 키워드 선생, 주민, 지역, 실시, 농가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재해를 예방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피해를 줄여야겠습니다.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95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지난 5월 19일 백석면 연곡리에서 군수를 비롯 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유령 전승기념 추모 제향이 봉행됐습니다.
해유령은 임진왜란 당시 부원수 신각 장군이 매복 작전으로 왜군 70여 명을 전멸해 임진왜란 발발 후 육전에서 최초로 승리한 것으로 신각 장군은 싸우지도 않고 도망간 당시의 도원수
김명원의 무고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음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주군은 전승을 기념하고 신각 장군과 유도대장 이양원 함경도 병마절도사 이혼의 넋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7년 이곳에 전첩비를 건립하고 매년 5월 19일에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군은 지난달 5월 23일 회천읍 회암리 내 회암천에서 소방 기동대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다가올 풍수해 대비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한 방재훈련을 실시해 제해대책위원회 상황처리 능력 배양과 유관기관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군민의 자율 방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서 대원들은 각종 장비를 지원받아 재방을 복구하고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사시에 대비한 방재 기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군은 지난 5월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족 중창 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밝고 건전한 노래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건전 가정 육성과 밝은 사회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각 읍면과 여성단체에서 시부모 부부
남매 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회천읍 덕계리 조경일 씨 가족이 차지했으며 우 수장은 회천읍 고암리의 최명숙 씨 가족과 주내면 산북리 이숙자 씨 가족이 차지했습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식과 호국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기풍을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명노 군수는 추념사에서 우리 모두 선인들의 희생과 호국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대해 올바른 의식과 행태를 정립시켜 변화와 개혁을 위한 새로운 지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7일 광적면 광성리 조양 농원에서 고건 국무총리 및 총리실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고건 총리는? 유관기관장들과 인사를 나눈 후 농촌지도소장으로부터 작업 요령을 듣고 곧바로 배열매 속기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배속기 작업을 끝낸 고총리는 참석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한 후 인근 축산 농가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농가 대표로부터 양돈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받고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탐방 네 번째 시간으로 우리 군의 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남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면은 한말에 적성군에 속했으며 신암리 매곡리 구암리 사촌리 두곡리 경신리 상수리 바룬리 마산리 입암리 신상미 황방미
임간리 한산리 등 14개 리를 관할했으며 그러다가 1914년 연천군에 편입됐습니다
이때 매곡리 한산리 임압리 상수리 바룬리 등 5개리에서 각각 일부 지역을 분리시켜 양주군을 편입시켰습니다
아울러 양주군 석정면 회천리 이패하리 항동리 무근면 사패리 등 사계리에서 일부 지역을 분리해 남면에 편입시키고 신한미 매곡리 구암리
부곡리 경신리 상수리 입암리 신산리 황방미 한산리 등 10개리로 개편했습니다.

당시 면사무소는 매곡리에 있었으며 해방 이후 45년 11월 미군정포구령에 의해 남면은 파주군에 편입됐으나 지리 교통 등 제반 사항에 불편을 느낀 면민의 요구로 46년 2월 양주군에 재편입됐습니다

1980년 1월 19개 리로 분리됐으며 81년 6월 면청사를 신산리 346번지에서 지금의 소재지인 신산리 268번지로 이전하고 87년 9월 20개

행정리로 분리됐으며 남면이라는 명칭은 감악산의?남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됐습니다

남면사무소에는 총무 재무 호병 산업계가 있으며 18명의 직원들이 선거 통계 주민복지 주민등록 호적 업무 등 주민 관련 업무와 농지 공업

농사 건축 도로 환경 등의 지역 발전과 주민소득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90년 이후 자연 경관을 이용한 꾸준한 지역 개발로 등산 낚시 등 수도권 시민의 일일 관광휴양지로 서서히 부각되고 있고 인구는 9천324명으로 군의 11.1%이며

면적은 36.69평방킬로미터로서 군의 11.8%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남면은 양주군이 금년부터 2011년까지 15년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발전 계획에 따르면 쾌적한 전원도시 개발 및 노인복지 관련시설 조성과 통일에 대비한 만남의 공간 조성

수려한 자연 경관과 연계한 시설의 유치와 기존 시가지 정비와 더불어 도시 주변 실버타운 개발 청소년 수련시설과 자연휴양림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이 되면 저밀도의 자족적 신도시

생산과 휴양이 조화로운 지역 자연경관이 수려한 청정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남면 황방리와 파주시의 적성면 경계에는 해발 750m의 명산인 감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해 신 묵객뿐만 아니라 역대 많은 유명인물들이 즐겨 찾았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산정에는 빛돌 대왕이라는 비가 있습니다
희비석은 원래 파주시의 적성면 늘목리 앞 대로변에 있었는데 이 앞을 통과하는 사람들은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 지나가야 했는데 조선시대의 한 무관이 이를 무시하고 그대로 지나치자 말이
쓰러지며 말과 사람이 함께 죽자 촌로들이 비석을 감악산정으로 옮기게 했다 하며 일설에는 산 아래 8가구의 조그마한 마을이 있어 농가마다 한 마리의 한우가 있었는데 밤에 신선이 꿈에 나타나 소를 빌려
달라고 하자 일곱 가구의 농가에서는 소를 빌려주지 않고 한농가에서만 빌려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소를 빌려주지 않은 7농가의 소는 모두 죽고 소를 빌려준 농가의 소는 누워서 땀을 흘리고 있었으며
마을 앞 비석은 감악산정으로 옮겨졌다는 재미있는 야사가 전해지고 있으며 특히 사학계에서는 이비를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과 서린 기비라는 설이 있습니다.
옛부터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물이 많다는데 역시 감악산도 산이 높아 커다란 저수지가 여러 곳이 있으며 물이 맑아 낚시와 등산 등 수도권 시민의 일일 관광 휴양지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감악산 산정 바로 아래에 남선굴이 있는데 이굴은 고려 말의 충신인 남을진 선생이 기거하다 아사 순절한 곳으로 선생의 본관은 의령이며 호는 병제 또는 고군으로
고려 34대 공양왕 때 현 1급 공무원 참지 문화부사를 지냈으며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이태조의 부름을 거절하고 감악산으로 들어가 아사순절한 충신입니다.
황방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78호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는데 밀양 박 씨의 선조가 심은 나무라고 전해오고 있으며 수령은 1천 년 가까이 된 것으로 나무의 높이는 21m이고
이 마을 입구에서 여름에는 이 마을 주민 100여 명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정자목으로 마을의 수호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산리에는 향토 유적 5호로 지정된 이해수 선생의 묘가 있는데 선생의 호는 라포이며 명종 18년의 문과에 급제해 검열 설서 봉교 등을 역임했고 1594년에는 대사성 홍문관 부재학에 이르렀던 인물입니다.
상수리에는 향토 유적 11호로 지정된 홍제 선생묘가 있는데 선생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자는 명철 본가는 남양으로 고려 말 인증 도승으로 재임하던 중 조선왕조가 개국하자 숨어서
나오지 않았고 태조 이성계가 사제 직장에 벼슬을 내렸으나 출소하지 않았으며
신산리에는 도 기념물 120호인 이준 선생의 묘가 있는데 선생은 조선시대 명종 선조 인조 때의 문신으로 1968년 중광 문과에 병과를 급제한 뒤 의주 목사 등을 지냈으며
한때 응거했다가 병조참판 이조판서 등을 역임했고 후에 영의정에 추정됐으며 선생의 영정은 도문화재 자료 81호로 지정돼 신산리 사당에 봉헌돼 있습니다
한편 매곡리에는 중요 민속 자료 128호로 지정된 백수현 전통 가옥이 있는데 조선말기 전국이 몹시 소란했던 때 민비가 은신처를 마련하기 위해 1870년 서울의 구옥을 옮겨진
가옥으로 집뒤의 매봉재를 진산으로 삼고 청룡 백호의 지세를 이룬 아늑한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집은 전형적인 조선시대 가옥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남면 소개를 마치고 다음 96호 이 시간에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광적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6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납부 장소는 관내 농협 및 금융기관 새마을금고 전국 우체국입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납부 기간 내에 납부하시어 내고장 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군청 재무과 부과2계 전화 49국에 1287번 49국에 1288번 각 읍면세무소 재무계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다음과 같이 단원를 모집하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자격은 양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으로서 합창단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에 경력 있는 사람이며 모집 인원은 50명입니다.
제출 서류는 입단 원서 한 부 주민등록등본 한 통이며 신청서 교부 및 접수처는 양주군청 문화 공보실 전화 45국에 4242번 49국에 1224번입니다
한국 청소년 공연예술 진흥회에서는 문화 예술 작품 접촉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연 일정은 7월 1일 화요일 오후 5시이며 공연 장소는 덕정중학교 운동장이며 우천시에는 강당입니다. 공연 내용은 록 뮤지컬 다시피는 꽃입니다.
경기도 박물관에서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해 도민과 함께하는 경기 국보전을 개최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시 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며 전시장소는 경기도 박물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전시 대상 유물은 국가지정문화재 중 경기도와 관련 있는 유물입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장마철 피해를 줄이는 것은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축대 하천뚝 교량 등 주위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양주군 소식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습니다.
이 어린이를 기억해 주십시오. 올해 4살 된 변유정 여자 어린이입니다.
97년 4월 5일 전남 영암군 금정면 월평1리 집 앞에서 행방불명됐습니다.
얼굴이 둥글고 웃으면 입이 크며 앞니사이가 조금 벌어졌습니다. 긴 머리 아래 꼭지의 제비 초리가 있고 가마가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할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행방불명됐는데 당시 쥐색 승용차가 집 앞에 정차해 있었던 것으로 봐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누가 이 아이를 데려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보호하고 있거나 찾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 등께는 천만 원을 후사하겠습니다.
연락처는 영암경찰서 지역번호 0693 73국에 0118번 0112나, 보호자 지역번호 0693? 72국에 1643번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 어린이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내용

해유령 전첩비 추모 제향식, '97 방재훈련, 가족중창대회, 현충일 행사, 농촌일손돕기, 지역탐방,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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