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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호 양주군 소식 1/2
생성연월 2003 년 05월 재생시간 10 분 25 초 출처 양주시 키워드 양주, 문화, 마을, 공연, 놀이
양주군 군민헌장
우리 양주 고을은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향토문화를 꽃피워온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에 우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희망찬 양주 건설을 위하여 슬기와 힘을 모아 이 헌장을 몸소 실천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정다운 고장의 주인이 된다.
맑고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를 키워낸다.
공중도덕을 지키며 예절과 양심을 존중하는 도의사회를 구현한다.
내 고장을 아끼고 다듬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준다.
농촌과 도시가 어울려져 살기 좋고 쾌적한 전원도시를 가꾼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져야되겠습니다.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군은 지난 5월 3일 임충빈 양주군수와 문화원장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2년 1월 관내 문인들이 힘을 모아 문화계 발전과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가칭 양주 문인협회를 결성하면서 1년 5개월 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입니다.
초대 양주지부장에는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문인협회 창립에 오랫동안 이바지한 권태건 씨가 선출되었고 부회장에는 최종기 김실 원현희 씨가 선임됐습니다.
분야별로 시와 소설 수필 등 7개 분과에 위원회를 설치하고 임충빈 양주군수 모규상 국회의원 서승구 문화원장을 명예회원으로 위촉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양주지부는 앞으로 동호지발간
문학세미나 개최 작품 발표회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양주 군민의 정서와 심성을 순화하고 순수 향토문학을 정착시켜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4일 양주 유양리 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1회 전통문화예술축제 공연이 개최됐습니다.?
전통 예술의 뿌리를 찾아 원형을 보존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대중문화 예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양주별산대놀이 양주소놀이굿 양주상여와 회다지 소리 등 세 편의 무형문화재가 공연됐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놀이는 조선시대 서민에게 착취와 허세를 부리는 양반 계층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패러디로 서민문학성에 근거한 놀이입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제70호인 양주 소놀이굿은 우마 숭배와 농경 의례인 소맥이 놀이에 기원을 두고 무속의 재석거리와 마마숭배굿의 자극을 받아 형성된 놀이입니다.
특히 소놀이굿은 우리나라 농경 문화를 상징하는 어미소와 송아지를 등장시켜 소장수와 마부 그리고 말신이 소 흥정을 벌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춤과 타령을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경기도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인 양주상여와 회다지 소리는 발인에서 봉 분까지 장례 절차마다 부르는 선소리와 회다지 소리를 순서대로 구성해 연출한 것입니다
백석읍 방성리 고능말에서 전승되어 내려오는 만가로 경기도 서북지역의 장례 절차와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인들에게는 잊혀져가는 전통 장례 의식을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의 재현으로 우리의 장례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6사단의 군악대 연주 양주 청소년 연희단은 버들소리의 사물판 극공연과 양주문화원의 경기민요 양주 고전 민속농악 천안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연주 등이 펼쳐졌습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인 남사당 놀이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인 북청사자 노름팀이 찬조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의 흥을 한껏 더해주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5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을 위한 제5회 어린이 축제 한마당 공연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양주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어린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심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 연희단인 버들소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26사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극단 초인의 가족극인 기차와 라틴마니아의 라틴 댄스를 추실까요가 2층 공연장에서 공연됐습니다.
또한 야외 무대에서 크리스찬 가스펠 매직의 매직쇼와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된 실버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으며 운동장에서는 퓨전 비행클럽의 모형 비행기쇼 등 볼거리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마당 책 교환장터 도미노세상 카프라 놀이터 장난감마을 줄다리기 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마음을 한껏 부풀게 했습니다.
군은 지난 5월 7일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덕정고와 남문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 도전 드림벨을 울려라를 개최했습니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 청소년 마을이 주관한 도전 드림벨을 올려라는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교육을 놀이 문화로 승화시키며 학교와 학우간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기회를 갖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오픈 세레머니와 함께 시작된 행사는 시내 댄싱그룹의 축하공연과 학생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상식 등에 대한 퀴즈 대잔치가 펼쳐졌습니다.
또한 퀴즈 중간에 장기마당 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의 끼를 한껏 발산시켰으며 선생님의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열기가 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 개개인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동시에 공동체적 삶을 형성해 나가도록 청소년 어울마당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군은 지난 5월 1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효행자 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의 참사랑을 되새기는 제3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군은 점차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효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적 가족 제도의 계승 발전과 어버이 은혜에 깊이 감사하는 계기를 만들어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효정신을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전기를 마련키 위해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18명의 효행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으며 양주군수의 기념사와 참석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축하공연으로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코믹댄스 토마토
어린이 율동과 문화원생들의 축하 민요 양주골 풍물 연구회의 풍물놀이 등의 공연을 펼쳐 참석한 어르신들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켜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 탐방의 정세란입니다. 문화 탐방에서는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양주군의 문화유적지를 샅샅이 뒤져서 여러분들께 알기 쉽게 알려드리는 시간인데요. 그래서 정세란이
오늘부터 양주군의 다양한 문화 유적지를 하나하나 차례차례 소개해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자 우리 군에 이렇게 가치있는 문화 유적지들이 많았었나 놀랄 준비하시고요. 본격적으로 첫 번째 문화 탐방 역사 속으로의 시간 여행 떠나보겠습니다
첫 번째 역사 여행의 목적지는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에 위치한 원골문화마을인데요. 조선시대부터 양주고을의 중심지로 불려온 원골마을. 원골마을로 함께 가보시죠
구름 한 점 없는 평온한 하늘 아래 평화로움이 감도는 이곳은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 원골문화마을입니다.
원골문화마을의 이름 원골은 조선 제11대 중종 1506년부터 1922년 416년간 양주의 행정 중심지인 관아가 있던 마을이라 해서 원골이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무려 416년 동안 양주를 다스려온 행정 중심지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 원골마을 그 이름의 유래대로 현재 원골마을에서는여 예전 관아를 다스렸던 수많은 유적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양주 관아지입니다. 양주가 예전에 고을중심의 마을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첫번째 문화유적지인데요? 양주관아지는 정3품 문관 목사의 해학당이 있던 곳입니다.
조선시대 목사라는 직책은 큰 도나 왕실과 관계가 깊은 중요한 지방에 두는 관직인데요.
신라의 군주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만큼 양주가 그 당시 얼마나 중요한 곳이었는가가 짐작되는 대목입니다.
해학당은 목사가 정무를 보던 외동헌과 가족이 생활하던 내동헌으로 총 20여 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주 관아지는 경기 기념물 제167호로 한식기와를 얹은 팔짝지붕에 정면 7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로 화강암 기단 위에 주춧돌을 놓고 방형기둥을 세웠으며
두공은 간결한 모양의 익공을 두 겹으로 얹은 무출목 이익 공식 건물입니다.
칸칸에서 이곳을 맡았던 수많은 목사들의 위엄함과 자비로움이 느껴지는 듯싶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많은 비석들 처음 보셨죠. 국립묘지에나 가면 볼 듯한 비석들인데요 양주 관아지 동헌 오른편으로 오시면 이 비석들을 쉽게 만나실 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조선시대 양주 관아지를 맡았던
목사들의 비석이라고 합니다. 비가 모두 18개인데요 17기는 송덕비고요 나머지 1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유허비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은 어사대비입니다 1792년 정조가 광릉에 들른 뒤 환궁하던 길에요 양주 관아에서 민정을 살피고 백성들을 위해 향연을 베풀었는데요.
신하와 더불어 4대에서 활을 쏜 뒤 잔치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가 바로 이 어사대비입니다.
높이 140cm 너비 55cm 두께 23cm인 이 어사대비는 1978년 11월 10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82호로 지정됐습니다.
네 이렇게 금화정에 올라서니까 바람도 솔솔 불고 스트레스도 확 풀리는 것 같은데요. 양주를 거쳐간 수많은 목사가 바로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나라일을 보다 보면여 정말 스트레스 쌓이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요. 이렇게 정자에 앉아서 바람도 쐬고 또 멋진 풍경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풀리지 않았던 나라 일들도 술술 풀릴 것 같네요.
양주읍 유양리에는 조선시대 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바로 뒤에 보이는 양주 향교입니다. 이 향교는 공자와 같은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해서 나라에서 세운 지방 국립교육기관인데요. 이곳 향교에서는 해마다 봄 가을에 제향을 올린다고 합니다.
향교 앞에 서 있는 느티나무가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경기문화재 자료 제2호인 양주 향교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전각인 대성전과 학생들이 모여서 학습을 하던 명륜당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인조 때 창건된 양주 향교는 많은 유학자를 양성 배출했습니다.
대성전은 9.89평으로 정면 세 칸 측면 세 칸의 한식 물기와를 얹었고요.
맞배지붕이고 좌우에 방풍판을 설치했습니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짝 지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처럼 원골마을은 조선시대 416년 동안 양주 고을의 중심지로써 양주를 최고의 마을로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 살고 있는 많은 후손들이 우리 고장 양주를 빛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선조들이 물려준 소중한 보물을 지키고 보존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양주 군민의 참된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더 멋진 유적지 탐방을 약속드리면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이제부터 양주군 정보를 실시간으로 메일로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양주군에서는 전자우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메일링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전자우편을 통해 군정 정보를 제공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메일링 시스템에 가입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주군에서는 방치 또는 은닉된 지하수 폐공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양주 별산대 놀이 상설 공연이 매주 주말마다 개최됩니다.
양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족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람 바랍니다.
양주군 관내 기업체에서 다음과 같이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염성이 강한 사스가 발생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수그러들지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에는 전염이 확산되지 않고 있어 안심은 되지만 방심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스가 발생된 나라의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주군 소식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주요내용

양주문인협회 창립총회, 제1회 전통문화예술축제, 제5회 양주어린이축제, 도전 드림벨을 울려라, 제31회 어버이날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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