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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1호 양주시 소식
생성연월 2005 년 05월 재생시간 14 분 48 초 출처 양주시 키워드 성년, 행사, 가족, 양주, 문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새 국적법 시행을 앞두고 병역 문제를 위해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주부터는 하루 최대 160명에 이르던 국적 포기자 수가 40명에 그치는 등 크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돌이켜보면 온 국민을 감동하게 만들었던 지난 2002 월드컵 때도 그랬고 내가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순간들도 꽤 많았을 텐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전방에서 철책을 지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 우리 젊은이들을 생각하며 국적을 포기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인지 다시 한번 신중하게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양주시 소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년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33회 성년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19일 해유령 전첩비가 자리하고 있는 충현사에서 호국선열에 대한 제향 의식이 있었습니다.
양주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는 양주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개최됐습니다.
가족 봉사단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2일 기산 유원지 일대에서는 제1회 기산 유원지 한마당 축제가열렸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어린 시절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어른이 빨리 되고 싶었던 기억 누구나 한 번쯤은 갖고 있죠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까지 져야 한다는 사실을 그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었는데요. 올해 성년이 된 많은 분들은 그 사실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난 16일 성년의 날을 맞아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33회 성년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 양성하기 위해 시에서는 매년 성년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성균관 유도회 양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올해 성년의 날 행사에는 각 읍면 동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만 20세의 남녀 22명이 참가해 전통 성년례를 통해 진정한 성년으로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시장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초청자 가족 등 250여 명의 관람자들이 축하와 격려 속에 1부 성년의식을 마친 주인공들은 레크레이션과 칵테일쇼 댄스 공연 등으로 이어진 2부 행사를 통해 성년의 기쁨을 만끽하며 즐거워했는데요.
특히 성년의 날 행사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많은 청소년들과 사회단체의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고유의 전통 성년례로 치러져 더욱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최근 일본과의 독도 분쟁으로 드라마 이순신의 인기가 치솟고 임진왜란에 대한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우리 양주에도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자취가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소재한 충현사에는 선조 25년 임진왜란 당시 일본과의 육지 싸움에서 최초로 승리를 거둔 해유령 전첩비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난 19일 이곳 충현사에서는 호국선열에 대한 제향 의식이 있었습니다.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향의식은 시장을 초원관으로 해 약 30여 분 동안 봉행됐는데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임진왜란 당시 왜병 70여 명의 목을 베어 승리를 거둔 신각 장군과 이양원 이혼 등 호국 선열들의 얼을 기리고 그 숭고한 뜻을 추모했습니다.
지형적으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는 해유령은 당시 우리 군사가 왜병을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됐는데요. 왜군을 물리치고도 억울하게 누명을 쓴 후 처형당한 신각 장군의 공을 기리고 국난 극복의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전첩비는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해유령 중턱에 1977년 세워졌습니다
경기도 기념물 39호로 지정돼 전첩비와 함께 우리 역사의 숭고한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해유령 전첩지 앞으로도 많은 후손들이 찾아가 우리 조상들이 목숨 바쳐 왜군과 싸웠던 그 뜻을 다시금 일깨우는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풍부한 감성을 갖고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기 바로 청소년 시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역 청소년들이 그 감성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19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는 양주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개최됐습니다
관내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부족했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자 열린 이번 문화예술제에는 관내 초중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그 실력을 뽑냈는데요
한글 한문 사군자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 서예 분야를 비롯해 사생 산문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경연이 이뤄졌습니다.
각 분야의 주제는 모두 당일 대회시작과 함께 발표돼 경연의 공정성을 기했는데요 당일 심사와 시상이 모두 함께 치러진 이번 예술제에서 덕도초등학교 5학년 신유진 학생이 초등학교 사생부문 최우수상을
백석중학교 1학년 유지연 학생이 중학교 산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총 45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학생들은 아름다운 우리 고장의 자연 속에서 만들어진 풍부한 감성으로 멋진 그림과 글씨 아름다운 글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텐데요. 양주가 낳은 미래 세계 최고의 화가 서예가 소설가를 앞으로 기대해도 되겠죠.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비롯해 부부의 날까지 5월 가정의 달 한 달을 보내면서는 그야말로 많은 가정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단란함을 더욱 절실히 느꼈을 텐데요. 가족끼리의 정이 넘치는 요즘 같은 시기가 더욱 외롭고 허전한 분들이 따뜻한 마음들과 만났습니다.
양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가족봉사단들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1일 양주시 가족봉사단 주관으로 대장금 테마파크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시켜드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독거노인 26명 가족봉사단 21가족 64명 봉사자 20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나들이에서 독거노인들은 대장금 테마파크를 관람하고 함께 레크레이션을 즐기며 모처럼 잊었던 가족의 정과 따뜻함을 만끽했습니다.
우리가 즐겁고 기쁠 때 그것을 그저 부러움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이웃들이 우리에게는 아직 많이 있다는 사실을 부디 잊지 않는 양주 시민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우리 양주에는 때문에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가볼 만한 곳들도 많이 위치해 있는데요. 그중 한 곳인 기산 유원지 한 번쯤 방문해 본 분들도 많으시죠? 지난 주말 그곳이 흥겨운 축제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2일 일요일을 맞아 기산 유원지 내에 위치한 보루산성과 계명산 그리고 기산 운동장 일대에서는 제1회 기산 유원지 한마당 축제가 열렸습니다.
수도권 인근에 위치한 기산 유원지 내 보루성의 보존 계승 발전과 관광 홍보 그리고 지역민의 단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부 산행과 2부 본 행사로 나누어 각각
진행됐는데요? 천여 명의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한마당 축제를 즐겼습니다.
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산행에서는 보루성 현판식도 함께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산행 참가자들은 시원한 봄바람에 땀을 식히며 계명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했습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풍물놀이패의 흥겨운 한마당을 시작으로 디스코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그 흥을 더했고 체험마당에서는 각종 민속놀이 등이 많은 이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는데요.
모쪼록 올해 첫 행사를 계기로 기산 유원지 한마당 축제가 잘 자리매김해 지역 관광화 사업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민의 정서 함양은 물론 전통문화도시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양주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민속예술단체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리 시 전통 민속예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실시됩니다.
6월 5일 별산대놀이마당과 유양동 동헌에서 열릴 전통문화축제에서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양주농악 별산대놀이 소놀이 굿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열릴 예정이니 우리 전통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고유가 시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너지 관리공단에서는 인터넷 또는 자필 서명으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약속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333명에게 경차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에너지 관리공단 홈페이지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 나기 이벤트 코너에 신청하거나 자필 서명 후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에너지도 절약하고 경품까지 탈 수 있는 일석이조 이벤트에 많이들 응모하셔서 행운의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에서는 라마즈 분만의 철학과 이해 모유수유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6월 7일 14일 21일 28일 마지막으로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라마즈 출산 준비 체조 교실을 실시합니다
20주 이상 임산부 중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라마즈 체조교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엄마와 아기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행사 소개해드립니다. 모성 보건의 일환으로 2005년 정기적으로 유아 마사지 교실이 운영됩니다. 유아 마사지는 아기와 부모 간의 친밀감 형성은 물론 적절한 자극을 통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면역 강화와 항체 형성 등 유아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시에서는 입안중인 도시관리 계획 결정을 위해 법률에 규정된 건설교통부 장관 및 도지사 결정 권한 사항인 용도지역 지구단위 계획구역 주간선도로와 철도 광장 공원 녹지?
유원지 유통업무 설비 운동장 등 도시기반 시설의 변경 결정내용에 대해 주민의 연락 및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공람을 원하시는 분은 6월 4일까지 시청 도시과를 방문해 열람하시면 됩니다.
이제 황사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올여름에는 극심한 무더위와 함께 오존과의 일전을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때이른 무더위로 올해엔 첫 오존주의보 발령 시점이 지난해보다 빠른 5월 하순경으로 전망됐다고 하는데요.
오존은 특히 눈 코와 호흡기 세포를 강하게 자극해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청결하고 규칙적인 생활로 오존에 대비한 건강 관리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양주시 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주요내용

문화예술회관에서 성년의 날 행사 열려, 충현사에서 해유렬 전첩 추모제향,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문화예술제, 가족봉사단이 독거노인과 함께 나들이, 제1회 기산유원지 한마당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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